무더운 여름,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7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에어컨은 26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기본
에어컨 적정 온도는 26~28도 사이입니다. 1도만 높여도 전기요금을 79%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도를 낮추기보다 습도 조절과 공기 순환이 더욱 중요합니다."
25도 이하로 설정할 경우, 냉방병과 높은 전기요금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효율 2배
에어컨 단독보다 선풍기를 함께 활용하면
냉기가 빠르게 퍼지며 체감온도가 2~3도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의 작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전력 소비도 감소합니다.
에어컨 바람은 천장 쪽으로, 선풍기는 실내 공기 순환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햇볕 차단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직사광선은 실내 온도를 크게 높입니다.
낮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
열기 유입을 막는 것만으로 냉방 효과가 15% 이상 향상됩니다.
특히 남향, 서향 창문은 반드시 차단 조치를 해야 효과가 큽니다.
조건 평균 실내 온도 차이
커튼 없음 | 31도 | - |
커튼 있음 | 27.5도 | 3.5도 낮음 |
제습기를 먼저 켜고, 그다음 에어컨을 사용
습도는 체감온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습도를 먼저 낮추면 훨씬 시원하게 느껴지며, 에어컨 작동 시간도 줄어듭니다.
제습기는 에어컨보다 전력 소비가 훨씬 적고
좁은 공간일수록 효과가 뛰어납니다.
냉방 전 제습기 가동은 비용 절감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창문 틈, 문틈에서 새는 냉기 차단
냉방 중 창이나 문 틈을 통해 냉기가 빠져나가면
에어컨이 과도하게 작동하게 되어 전기 소비가 급증합니다.
틈막이 테이프, 문풍지 등을 사용해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면
약 5~10%의 냉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후된 주택일수록 이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청소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성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2주에 한 번, 최소 한 달에 한 번 필터 청소는 꼭 필요합니다.
깨끗한 필터는 10~15% 전력 절감 효과와 더 나은 실내 공기 질을 제공합니다.
진공청소기나 물세척으로 간단히 관리할 수 있어 부담도 적습니다.
시간대별 전기 사용 조절도 요금 절감의 핵심
전기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단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오피스텔, 상업용 계약 사용자라면 특히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낮 시간대를 피해 냉방기기를 운용하면 누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아침과 저녁에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낮에는 커튼 차단과 제습기 조합으로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