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고 남은 물티슈, 거의 다 쓴 세제통,
무심코 버리기 쉬운 생활용품이 사실은 생활비 절약과 환경 보호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물티슈와 세제를 똑똑하게 재활용해 청소, 세탁, 정리에 활용하는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마른 물티슈, 그냥 버리지 마세요! 다용도 청소포로 변신
뚜껑이 열려 말라버린 물티슈는 물기를 잃었을 뿐
섬유 재질 자체는 충분히 청소 도구로 활용 가능합니다.
- 창틀 틈새 먼지 닦기
- 리모컨, 콘센트 커버 등 세심한 부분 닦기
- 가스레인지 기름때 1차 제거용
- 신발 밑창 청소용
세정제 한두 방울만 떨어뜨려 사용하면 즉석 청소포로 재활용할 수 있어
버리는 것보다 훨씬 유용합니다.
물티슈 뚜껑, 정리함 or 스티커 박스에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물티슈 캡은 열고 닫는 구조를 활용해 수납용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지퍼백 뚫어 아이 간식 포장용 캡으로
- 전선 정리박스에 부착해 오픈형 커버로
- 봉투형 과자 보관 시 덮개로 변형
강력한 본드나 글루건으로 고정하면
DIY 수납함을 만드는 데 유용한 소재로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다 쓴 세제통, 물과 섞어 ‘희석세제’로 마지막까지
세제통 안에 남은 찌꺼기 세제는 그냥 버리기 아깝습니다.
- 세탁세제는 물 100ml를 부어 2~3번 흔들어
걸레 빨기용, 욕실 청소용으로 재활용 - 주방세제는 물에 희석해 싱크대 주변 기름때 제거용 스프레이로 활용
- 바닥용 세제는 분무기에 넣어 현관·타일 청소 시 분사 후 닦아내기
세제 종류 재활용 활용법 희석 비율 추천
세탁세제 | 걸레, 운동화 손빨래 | 세제 1 : 물 3~5 |
주방세제 | 기름 제거용 스프레이 | 세제 1 : 물 4 |
바닥 세정제 | 타일, 욕실바닥 청소 | 세제 1 : 물 5 이상 |
남은 물티슈, 자동차 관리에도 효과 만점
마른 물티슈는 차량 내부 관리용으로도 유용합니다.
- 대시보드 먼지 닦기
- 차량 유리창 내부 손자국 제거
- 컵홀더, 도어 손잡이 부분 닦기
여기에 소량의 알코올 스프레이나 차량용 클리너를 뿌려 사용하면
버릴 뻔한 물티슈가 차량 관리 도구로 바뀝니다.
물티슈 봉지, 지퍼백처럼 재포장용으로 재활용
지퍼형 물티슈 포장재는
- 마른 해조류 보관
- 반쯤 먹은 간식 재포장
- 화장솜, 고무줄 등 소품 정리
에 효과적입니다.
한 번 더 쓰고 분리배출하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습관에도 도움이 됩니다.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재사용 후 분리배출’도 철저히
재활용 후에는 물티슈 포장재는 비닐류, 플라스틱 캡은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해야
진짜 재활용이 완성됩니다.
세제통도 내부 물로 헹군 뒤 라벨 제거 후 배출하면
환경 보호 효과까지 배가됩니다.
물티슈·세제 재활용 루틴 만들기
- 마른 물티슈 → 청소·차량 관리용
- 뚜껑 캡 → 수납함·간식 봉투에 재사용
- 남은 세제 → 희석 후 청소용 세정제로 사용
- 포장재 → 지퍼백처럼 분리 보관
이렇게 실천하면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고 생활비도 아끼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